'게임에 대한 작은 생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4/30 스타워즈를 즐기던 소년이 어른이 되면 - EVE Online (1)
  2. 2009/04/23 리틀 빅 플래닛 - 내멋대로 즐기는 세상 (1)
 그 시절엔 이 땅이 칠면조 요리 덮개 같은 천구에 덮여 있었다. 그 때 사람들은 덮개 너머에 있는 찬란한 세계의 빛이 천구에 송송 뚫린 구멍틈으로 새어 나오는 게 별이라 생각했다. 물론 더 똑똑한 사람도 있었다. 그리스의 한 철학자는 별이란 허공에 떠 있는 무지무지하게 큰 못생긴 돌덩어리라고 했다. 그가 왜 굳이 시대에 걸맞지 않은 이야기로 분위기를 깨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다행히 그의 심술도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진 못했던 것 같다.


 - 진중권, 미학오디세이1권 中







어린 시절 꿈꾸던 찬란한 우주





 7살 때로 기억합니다. 외삼촌 댁에 놀러갔을 때였죠. 과자 먹으며 만화책 보던 저를 불러 앉히시곤 '이 영화는 꼭 봐야 한단다.' 그렇게 스타워즈와 첫번째 연을 맺게 됩니다.



 스타워즈 하면 참 많은게 떠오릅니다. 이야기 자체도 매력적이었고 화면 가득히 펼쳐졌던 우주선들, 격렬한 전투, '레이자 총' 을 제압하는 '레이자 칼', 하나하나 어린시절의 제가 꿈꿔왔던 모습들이었죠.




 하지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제다이네요. 긴 기간동안 수도없이 재방송으로 틀어줬던 스타워즈 시리들을 찬찬히 다시보면 볼수록, 제다이 기사들이란 참 매력적인 녀석들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죠. 중요한 순간마다 발휘되는 그들의 '뽀쓰'가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후일 에피소드 1,2,3가 개봉되었을 때, 메카닉 설정이나 세계관이 예전과 달라 혼란스럽긴 했지만 여전히 이야기의 핵심엔 제다이 기사들이 있었죠. 정말로 반갑더군요.



 최근의 스타워즈는 기존 것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제다이들인 아나킨, 오비완, 요다 등의 갈등요소가 많이 부각되었죠. 아나킨이 다스베이더로 재탄생 하는 과정이 주된 이야기 흐름이었던 만큼 어린시절에 보기엔 완벽해 보이기만 했던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더군요. 영화 포스팅이 아닌만큼 자세히 언급하진 않겠지만 여러분 모두 과거보단 훨씬 우리와 비슷해 보이던 제다이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들은 제다이였죠. 단 한명만 있어도 주변을 제압할 수 있는 능력자들이었죠. 그들은 여전히 '평범하지 않고 특별하기에 멋있어 보였던' 제다이 기사였습니다. 우리가 어렸던 시절 꿈꾸었던 우주는 아무리 위험해보여도 자신의 특별함을 믿었기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브 온라인 (EVE-Online)



 이제 이브 온라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우리는 왜 RPG를 하는 걸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Role Playing Game은 뭔가 지금 우리의 모습과는 다른 역할을 경험하는 게임입니다. 우린 전사가 되기도 하고 왕이 되기도 하고 이상하게 전 남자지만 공주(!!)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현실에서 꿈꾸면 황당하기도 하고 친한 친구에게라도 '나 가끔씩은 전사가 되어서 괴물들을 무찌르고 싶어져, 기왕이면 공주 출신 여전사가 좋을 것 같아' 라고 말하긴 부끄러워서 손발이 오그라들겠지만 RPG가 있기에 우린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오호라! 마침 우린 시대를 잘 만나 인터넷이란 신기한 도구가 있네요. MMORPG를 통해서 그런 새로운 역할을 하는 사람들 끼리 모여 더욱 새로운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죠 바로 그겁니다. RPG를 통해 현실의 우리완 다른 역할을 하며 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농부'가 되어본다던가, '회사원'이 되어본다던가, '수험생'이 되어본다던가 하는 RPG는 없습니다. 새로운 역할을 경험해 본다 해도 좀 많이 특별해서 남들과는 확연히 다를 우월한 존재가 되는 경험을 하고 싶어합니다.



 오늘 말해 보려하는 EVE-Online은 바로 이런점에서 특이합니다. 먼저 이브의 화면을 좀 살펴보죠.






어떠십니까? 솔직히 순진했던 전 이렇게 외쳤습니다.


 "우오오오오오오 스타워즈처럼 우주를 배경으로 영웅놀이 할 수 있는 걸까!!!!"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의욕이 넘치게 공식 홈페이지(
http://www.eveonline.com/)에 접속해서 계정을 생성하곤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아아 오래 걸린다 빨리 좀 와라. 굿굿 설치시작, 접속, 오프닝 시작!


 ......뭔가 이상한데


 저는 농부, 회사원, 수험생이 되는 경험을 하는게 내키지 않는 만큼이나 살아남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하는 난민이 되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브는 시작부터 못을 박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패망한뒤 종족절멸의 상황을 간신히 넘긴 인류의 후예입니다. 워낙에 고생들을 많이해서 '저쪽별에 착륙했던 애들도 있었는데...' 같은 상황은 까맣게 잊고 맙니다. 혹독한 환경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또다시 영겁의 시간이 흘러 자체적으로 우주를 항해할 능력을 개발하고 돌아다녀 보니 저쪽별 출신들 역시 독자적인 국가와 문화를 구축해 우주를 돌아다니기 시작한 걸 발견합니다. 이제 힘들었던 시간은 다 끝나고 오랜 단절의 종식을 고하며 형제끼리 얼싸안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작된 것은 전쟁입니다. 이유도 많이 들어본 것들이죠. 종교가 달라서, 부족한 인력을 노예로 매꾸기 위해, 노예 신분을 탈피하기 위해, 상대의 자원을 노리고 있어서.....


 많이 찝찝하지만 나름 현실성있는 설정이니 인정해 주기로 합니다. 그런 뒤 플레이를 해보면 어딘가 더더욱 이상합니다.


 시간이 아무리 흐르고 열심히 게임을 해도 여전히 여러분은 지나가던 행인A에 불과합니다. 타게임 처럼 지나가던 저레벨A를 괴롭히는 만렙영웅은 될 수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이브에는 레벨이 없기 때문입니다. 에이 설마 그래도 게임 플레이 시간이 쌓이면 뭔가 남들보다 강해지는 무언가는 있겠지. 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상승하는 Skill 개념은 있습니다. 또한 크고 아름다운 함선을 운용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모든 Skill을 마스터 할 순 없습니다. 어느걸 선택하면 다른건 포기해야 합니다. 최강의 스킬트리가 있지 않을까? 잘라 말씀드리지만 없습니다. 자신이 운용하고 싶은 함선,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은 패턴을 정한 뒤 그 방면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순 있지만 이것도 할줄 알고 저것도 잘할 순 없습니다. 반드시 어딘가엔 여러분을 손쉽게 잡아낼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가 존재합니다. 2년에 걸쳐 정말 대단한 T2급 함선을 만들었다고 해도 시작한지 2주 된 사람의 손에 의해 격침되는 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대체 이게 뭐야? 이런 게임이 뭐가 재미있어? 어서 빨리 나에게 '레이자 칼'을 줘!!!




무지무지하게 큰 못생긴 돌덩어리들





 하지만 이로인해 의외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절대로 뛰어날 수 없는 개인들만 모여있는 서버에선 현실보다도 더욱 현실적인 모양새가 이루어집니다. 개인은 정말 아무런 힘이 없지만 각 방면의 개성이 있는 유저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면 훌륭한 군대로 작용하게 됩니다. 전쟁 역시 한두명의 영웅이 판가름 하지 못하며 우리군대가 얼마나 좋은 팀웍을 가지고 있는지, 서로의 단점을 얼마나 잘 보완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아무리 유명한 콥(Corp=회사, 이브의 길드와 비슷한 개념)의 군대라 해도 허접한 나와 내친구들이 맥없이 무너지지 않고 대등하게 맞설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평등하다면 그 누구의 앞에서도 쫄 이유가 없습니다.


 고레벨과 좋은 아이템, 화려한 외양과 기나긴 칭호. 대부분의 MMORPG는 오래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특별한 강함을 부여하여 보상을 해줍니다. 사실 현실에서 힘들게 하루하루 직장생활 하며 열심히 사는 이들에게 그런 특별함은 너무나 큰 매력입니다. 최근 이곳저곳 게임 이야기가 논의되는 공간들에서 '이브는 정말 잘 만들었고 재미난 게임이다. 무지한 중생들아. 국산 MMORPG와 블리자드의 우물에 갖혀있지 말고 이브를 경험해보라!' 라는 식의 글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글쎄요 저는 추천해드려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여러분이 이브를 하면 할수록 개인의 힘은 무력하다는 걸 깨달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피곤한 현실을 겪고 집으로 돌아온 뒤 더더욱 냉혹한 세상에 참여하고 싶어질까요? 과연 그게 재미있을까요?


 그렇지만 뒤집어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이곳에선 상대가 긁어모은 재산이나 권력에 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속한 집단과의 끈끈한 연대가 있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 곳입니다. 이제 장막이 걷히고 어린 시절 아름다운 환상으로 가득찼던 우주의 대부분이 크고 못생긴 소행성 투성이 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낙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Posted by 이율배반


<리틀 빅 플래닛>, 각종 게임쇼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게임 되시겠습니다. 물른 그 컸던 기대만큼, 2008년 출시와 동시에 유명 게임 관련 사이트에서 높은 점수를 싹쓸이하면서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말, 뒤늦게 PS3를 장만한 늦깎이 유저인 저에게는 아주 먹음직스러운 떡밥이었던 셈이죠

그럼, 개인적인 감상 들어갑니다J

 

첫인상, "우왓! 이런 미X넘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시작하자마자 튜토리얼과 함께 제작자들의 얼굴이 보여집니다. 게임 특성상 '엔딩'이라는 개념이 희박하기 때문에도 앞에 보여준 거겠지만, 더 솔직한 개인적인 느낌은... "후후후 우리가 이런걸 만들었다규~ 니들도 함 봐봐!" 라고 자랑하는 듯한 느낌? -_-;; 

(이미지 출처: 오리님의 블로그)

그런데 그런 그들의 '스스로 뿌듯해하는 느낌'이 싫지 않습니다. 오히려 굉장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처음 켜는 순간부터 느낄 수 있거든요. 이건 너무너무 잘 만든 게임이라는 걸.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면서 신나게 만들었을, 정말 유쾌한 게임이라는 걸 말이죠.

 


한마디로, "내멋대로 즐기는 횡스크롤 퍼즐 액션 + 제작 플랫폼"


뭐가 그리 잘 만들었냐구요

사실, 그냥 영상 보면 마리오류의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아니냐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싱글모드는 마리오처럼 토도도도 달려가면서, 소닉처럼 방울방울 보너스 점수도 얻어가면서 결승점에 골인하면 한 스테이지가 끝나는 방식이니까요. 심지어 적들을 죽이는(?) 방식도 마리오와 흡사합니다. 머리 위로 점프.


에이. 이게 다라고 실망하심 안됩니다. 이건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거든요.

게임을 하다 보면 X2, X4같은 메시지가 씌어있는 팻말을 만나게 됩니다. 해결책은 두 가지입니다. 패드를 가진 주변 지인을 더 부르느냐, 온라인(PSN)에 접속해서 기다려보느냐.

어쨌든 같이 할 파트너를 구하면, 서로 역할을 나누어서 퍼즐을 풀게 됩니다. 한 사람이 버튼을 눌러 문을 열어주면, 다른 한 사람이 잽싸게 문 안으로 들어가서 장치를 해제한다든지 하는 식이죠. 이 게임은 영리하게도 단순할 것만 같은 횡스크롤 액션을, 기발한 퍼즐 게임으로 한번 더 재가공합니다. 어찌 보면 예전의 <로스트 바이킹>과 같은 퍼즐 액션 게임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이녀석은 1인 3역을 해야 해서 좀 머리아프긴 했지만요. ^^;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수많은 아이템들이 거기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습니다.

게임하면서 모으는 다양한 스티커로 내 포드(마이룸의 개념)를 꾸미고, /장신구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으로는 내 리빅을 이쁘~게 꾸며줄 수 있으니까요. 기본으로 싱글모드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지만, DLC 아이템까지 합치면 이건 뭐, <스포어>의 크리쳐 크리에이터 수준입니다.

아.. 세피로스 너무너무 귀여워요 ㅠ ㅠ


하지만 <리틀 빅 플래닛>을 다른 여느 게임들과 100% 차별화해주는 결정적 포인트는 바로 크리에이트 모드입니다. 앞서 한마디로 정의할 때 퍼즐 액션에서 그치지 않고, 제작 플랫폼이라는 부연을 달아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크리에이트 모드는 <리틀 빅 플래닛>의 싱글모드를 백만가지 버전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용자가 자기 마음대로 맵을 꾸미고, 퍼즐을 설치해서 하나의 스테이지를 만들면, 다른 이용자들이 그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백만가지의 새로운 스테이지들이 생길 수 있는 하나의 '게임 제작 플랫폼'인 셈입니다. 이제까지 플레이했던 <리틀 빅 플래닛>의 싱글모드는 제작자들이 에디팅한 스테이지 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PSN에 접속하면 다른 이용자들이 만들어둔 여러가지 스테이지들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즐길거리가 끊임없이 생산될 수 있는 기반을 아예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어놓은 거죠. 이쯤 되면 이 게임, 정말 '잘 만들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다른 말은 생각나지 않아요 orz


 

게임계의 김태희? 잘 만든데다 매력까지 넘친다네

 

이 게임,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의 의욕을 100% 불살라주는 게임이었을 거에요, 분명. 하지만 개발자들의 마음 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의 마음까지도 앗아갈 수밖에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연예인으로 예를 들자면, 공부도 잘하면서 얼굴도 예쁜 김태희와도 비슷하다 할 수 있겠네요.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는 다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그래픽: 아날로그 감성의 3D 콜라쥬

주인공(?) 리빅은, 집에서 쓰던 천을 기워 만든 것처럼 포동포동 정감있는 봉제인형입니다. 내 포드는 골판지 상자, 리빅이 뛰어노는 스테이지는 나무블럭, 도화지, 단추, 돌멩이들로 만든 장난감 도시같은 느낌입니다. 사실적인 3D이지만 그 오브젝트들은 기억 속에서 한번씩 만져봤음직한 보통 사물 이미지들이라, 마치 어릴적 미술시간에 이것저것 붙여서 만들던 콜라쥬를 떠올리게 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그래픽입니다.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이에요.

처음 보는 순간 '귀여워!' 하는 생각이 절로...


2. 게임성: 밀고 당기며 함께 즐기는 퍼즐

생각없이 달리면 되는 스테이지들이 아닌, 의외로 세심한 컨트롤과 생각이 필요한 '퍼즐 액션'입니다. 폭탄을 날라서 부수기도 하고, 주변의 차를 몰고 가야만 열리는 문도 있고... 이래저래 화면의 모든 오브젝트들을 활용해야만 풀 수 있는 퍼즐인 셈입니다. 타이밍과 점프 스킬도 일정 수준 필요해서, 저같은 발컨은 패드를 잡고 있는 내내 긴장타야만 합니다. -_-;

게다가 앞서 잠깐 설명한 것처럼, 혼자 풀 수 없는 퍼즐들도 있어 한층 더 재미있습니다.

밀고 당기고 으쌰 으쌰


3. 몰입도: 100%를 향한 꾸미기와 수집욕 불태우기

아아. 이건 정말 저를 어쩔 수 없이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한 스테이지가 끝나고 나면 완성도를 평가받는데, 이때 나오는 %라는게 무섭습니다. 전체 스테이지의 모든 아이템을 다 얻으면 100%라고 표시되는데, 실제 100%가 나오긴 쉽지 않거든요특정 오브젝트에 스티커를 붙이면(스위치) 벽 너머의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거나, 인형을 넘어뜨려서 반이 쪼개지면 나오는 아이템도 있고, 심지어 벽 뒤에 숨겨진 아이템도 있습니다. 심지어, 그 다음다음다음 스테이지에서 얻은 스티커를 써야만 먹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어요. 이러니 어찌 불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ㅠ ㅠ

 

100% 컬렉션을 향한 불타는 수집욕~

 

<리틀 빅 플래닛>, 귀엽고 사랑스러운 게임입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계속 도전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한글 정발되면서 대사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한글화되어 있으니 부담없구요.

 

여러모로, PS3를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J


Posted by -라스칼-